HEAD

HEAD

Mongolia from above


MB투어 (누루 & 빈드리아) 와 함께한 몽골 흡수굴 기행(드론촬영)

훌쩍 떠난여행 자신을 되돌아 보며 새로운 출발을 다지는 힐링입니다
떠나세요 그냥요.....
누루와 비비가 함께 동행 합니다 (MB투어)































완벽한 가이드분 & 기사님과 함께한 6박7일 몽골 여행

완벽한 가이드분 & 기사님과 함께한 6박7일 몽골 여행

여행사와 가이드분을 선택하시는데에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후기글을 작성해봅니다. 여행기간 : 6박 7일 (8/8 ~ 8/14) 여행사 : MB투어 여행일정 : 엘센타스라하이 (미니사막) → 에르덴조 사원 → 쳉헤르 온천 → 호르고화산 → 테르히차강호수 → 홉스굴 → 다르한 → 울란바토르 일행 : 2 + 2 + 1 = 5명 가이드 & 기사 : 몽골여행에 있어 투어사와 가이드분, 기사님의 선택은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번 여행에 함께한 기사님과 가이드분은 빈드리아(비비) & 누루 입니다. 기계적인 가이드, 운전만 하는 기사가 아니라, 마치 친한 지인이 자신의 동네를 편하게 구경시켜주는 느낌이였습니다.- (두 분은 서로 사촌지간이며 케미가 장난이 아니였습니다.ㅎㅎㅎ) - (친근하고 형 누나와 같은 가이드, 기사님을 찾으시는 분들께는 이 두 분을 강력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유심칩, 음식, 선물(바람막이 옷, 기념품) 등 수지 타산을 생각하지 않고 개인 사비를 들여 저희가 투어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날씨, 일정등을 저희 기호에 맞게 변경해주시는 등, 완벽한 컨디션을 유지해 주었습니다. 완벽한 여행을 만들어 주신 누루와 비비, 동행분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MB투어] 누루와 빈드리아 와의 6박 7일간의 짧고도 긴 몽골 여행기


평소에 후기같은거 잘 쓰지 않는 편인데 이번 몽골여행을 책임져준 누루(가이드) 빈드리아(기사님)에게 감사함을 표시할 방법이 이거 밖에 없어서 이렇게 부족한 후기를 남깁니다. 마음같아선 한 페이지를 꽉 채운 후기를 적고 싶지만 투어사를 고민하고 계신분들에게 도움이되고 누루와 빈드리아가 속해있는 MB투어에게 도움이 되고자 좋은점과 아쉬웠던 점을 정리해서 적어 놓도록하겠습니다. 저희 스케쥴은 미니사막(엘센타스라하이) 에르덴조 사원 쳉헤르 온천 호르고화산 테르히차강호수 홉스굴 다르한 울란바토르 짧은 일정이라 당초 계획은 위에보다 적었지만 기사님과 가이드님의 배려로 좀 더 많은 구경을 할 수있었습니다. 장점: 1.스케쥴이 매우 유동적입니다. -첫날 공항에 도착(현지시간 4시15분)후 게스트하우스에서 좀 쉬다가 투어를 시작하기로 했는데 가이드분께서 혹시 체력적으로 괜찮으면 게스트하우스에 가지말고 바로 투어를 시작해서 당초 1박 예정이었던홉스굴에서 2박을 하는게 어떻겠냐고 제안을 하셨습니다. 저희는 오케이를 했고 지나고나니 2박도 아쉬울 정도로 하루로는 부족한 장소였습니다. -마지막날 울란바토르로 가는 와중에 게르에서 묵을 예정이었는데 저희가 스케쥴에 없던 다르한(몽골 제 2의 도시)에 들러 시내 구경을 하고 싶다고 하니 이미 예약된 게르를 취소하고 시내 호텔에 묵으며 몽골 클럽도 가보고 시내 구경을 할 수 있도록 해줬습니다. -팀원분들이 체력적으로 여유가 있어 예정된 출발 시간보다 좀더 일찍 출발할것을 요구한 적이 몇 차례 있습니다. (9시 출발인데 7시출발 등) 사실 저희는 이동 중에 자면 그만이지만 기사님께는 이동거리와 도로 여건을 고려했을때 매우 부담스러운 부탁입니다. 하지만 이에 흔쾌히 수락을 해주셨고 덕분에 더 많은 볼거리들을 여유있게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2.시간 개념이 철저합니다. -후기들을 보면 시간 개념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신 분들이 가끔 보였는데 누루와 빈드리아는 시간개념이 매우 철저해서 항상 늦어도 약속시간 10분전에 나와 저희 짐을 같이 옮겨주고 했습니다. 위에 말씀드린거처럼 빡빡한 일정에 피곤할 법 한데 약속시간을 잘 지켜줘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3.계산적이지 않습니다. -MB투어 역시 투어사이기 때문에 모든게 수지타산에 맞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투어사에서 정해놓은 수익의 수준이 분명 있을건데 숙소나 식대등의 지불등에 있어서 전혀 돈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마치 오랜 친구나 가족들 사이에 돈을 아끼지 않는것 처럼 몇번이나 좋은 식당에 저희를 데려가 제대로된 식사를 대접해 줬습니다. -유심이나 픽업이 옵션으로 들어가는 투어사가 일부 있는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저희는 누루(가이드)가 따로 비용을 받지 않고 6GB유심과 무료 픽업 그리고 저희 모두에게 몽골에 비가 올 거란 예보가 있었다고 우비를 하나씩 준비해 줬습니다. 의도치 않게 우비의 가격표를 보게 되었는데 몽골 물가를 고려했을때 결코 싸구려 저가의 옷이 아니어서 감동했습니다. 4.요리를 잘합니다. 빈드리아(기사님)가 만들어준 음식 특히 닭도리탕은 한국에서도 맛있는 축에 속할 정도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외에도 허르헉은 사람마다 만드는 방식이나 맛이 조금 차이가 있다고 했는데 양고기를 전혀 못드시는 동행분도 정말 맛있게 드셨습니다! 아쉬운점: 솔직히 단점이 딱 떠오르는건 없으나 굳이 꼽아보면 세번째날 묵었던 게르에 휴대폰이 전혀 안터졌습니다. 저희 동행은 다 남자들이라 폰을 잠시 내려두고 술도 한잔하면서 이야기도 많이하고 오히려 좋았지만 혹 휴대폰에 예민하신분들은 미리 투어사에 이야기를 해주시면 될거같습니다. 다른 날에는 모두 휴대폰이 빵빵터졌습니다! 물론 제가 다른 여행사분들을 겪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저희와 함께한 가이드와 기사님이 최고라고 말씀드릴 순 없겠지만 국적을 떠나서 너무 순수하고 진심으로 저희를 대해주신 감사한 분들 입니다. 그리고 같이 동행하신 분들도 너무너무 좋은 분들이라 기억에 많이 남는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빨리 내년 여름이 되서 다시 만나고 싶네요!
여행중에 찍은 사진들을 좀 남기면서 후기 마무리 하겠습니다 ^^